탈모증은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서 없어진 상태로써 휴지기 탈모증 발모벽 등 여러 유형이 있는데 증상에서 가장 잘 나타나는원형 탈모증과 남성형 탈모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1. 원인 및 증상(Etiology and symtom)
1) 원형탈모증
원형탈모증은 20∼30대에서 60%이상 발생하며 대학입시, 결혼, 사회적응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주요 발병 원인으로원형이나 타원형의 탈모반이 주로 두정부에 발생하며 심하면 전두 탈모증이나 액모와 치모가 함께 빠지는 탈모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2) 남성형 탈모증(대머리)
안드로겐성 탈모인 남성형 탈모증(일명 대머리)은 정상적인 굵은 머리카락이 가느다란 솜털로 변해가는 현상으로 유전적인 소인과남성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며 스트레스도 중요한 원인이다. 20대 후반과 30대 남자의 두정부와 양측 앞머리에서 탈모가 시작되며옆머리는 주로 빠지지 않는다.
2. 치료예방(Treatment and Prevention)
탈모증은 원인과 종류 및 연령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면 치료가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탈모증을 예방하기위해 충분한 수면, 휴식, 적당한 운동으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하며 모발의 주성분인 젤라틴, 단백질과 관련된음식 즉 우유, 해조류, 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두피와 두발을 상하게 하는 헤어케어 제품의 과도한 사용을 자제하고 두피의혈액순환을 돕기위해 두발마사지를 한다.
3. UCLA 귀자극요법
탈모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UCLA point를 살펴보면 먼저 AT1, AT3, L2 등의 상응점을 자극하고 다음으로 생리평형을유지시키는 MP0(H1), 정서문제를 조절하는 MP1(TF1), 호르몬분비를 조절하는 MP4(WT5) 등의 총괄점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피부, 모발, 신경계와 관계있는 외배엽총괄점(PH15), 후두(AT1), 피부와 두피를 기본적으로 주관하는 폐1(C15), 폐2(C19) 그리고 모발의 생성 및 영양과 관련된 신장1(I4), 신장2(C10) 등의 기능점을 자극한다.
위의 여러점 중에서 전기자극의 강도가 가장 센 point상응점, 총괄점, 기능점에서 각각 1∼2개씩 전기자극한 후 압봉 등의계속 자극체로 3곳 정도 부착한다.
상기과정을 2∼3일 단위로 반복한다. 모발의 성장속도가 한달에 1㎝ 정도이므로 최소 6개월 정도의 꾸준한 치료가 요구된다.